한라산국립공원에는 총 7가지의 탐방로 코스가 있습니다.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을 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이렇게 두가지 코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까지는 가지는 못하지만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영실, 어리목, 돈내코 코스 세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한라산에는 직접 오르지는 않는 어승생악, 석굴암 코스 이렇게 두가지코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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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라산 정상 백록담 코스
1)성판악 탐방로
2)관음사 탐방로
2. 한라산 윗세오름 코스
1)영실 탐방로
2)어리목 탐방로
3)돈내코 탐방로
3.한라산 국립공원 주변 코스
1)어승생악 탐방로
2)석굴암 탐방로
한라산 정상 백록담 코스
1) 성판악 탐방로- 진달래밭 대피소 편도 3시간, 백록담 정상 편도 4시간 30분, 왕복 9시간,9.6km이며, 동절기(11,12,1,2월) 입산 시간은 06시부터 이고 성판악 탐박로 입구는 12시, 진달래밭 대피소 통제소 12시 이렇게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정상 백록담에서는 13시 30분 이전에 하산이 이루어져야 하며 기상이변 발생 시 통제됩니다.
등산코스: 성판악-속밭대피소-사라오름 입구-진달래밭 대피소-백록담정상
성판악 코스가 인기가 많은점은 비교적 초반에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서 좀 오래 걷고 많이 걷는 편이라서 길 자체가 힘든 편은 아닙니다.
2)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 대피소 편도 3시간 20분, 정상 편도 5시간, 표준 왕복 10시간,8.7km이며 동절기 입산 시간은 성판악 탐방로와 비슷합니다.
성판악 탐방로 보다는 등산 길이는 짧으나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만큼 관음사 탐방로가 성판악 탐방로에 비해 쉽지않은 코스라는 뜻입니다.
등산코스:관음사지구 야영장-탐라계곡-개미등-삼각봉 대피소-백록담 정상
관음사 탐방로는 계단이 많고 경사가 가파르지만 동굴과 계곡 멋진 산새까지 다채로운 한라산의 풍경을 볼 수 있어 인기있는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한라산 윗세오름 코스
1) 영실 탐방로- 난이도가 낮아서 인기가 많은 코스로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코스입니다. 총 거리는 5.8km로 왕복 4시간 정도의 짧은 코스입니다. 윗세오름의 동절기 입산 시간은 6시 부터 이며 15시 이전에는 하산을 시작해야합니다.
등산코스: 영실 탐방안내소-영실탐방로 입구-병풍바위-노루샘-윗새오름-남벽분기점
영실 탐방로에는 두개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위쪽 주차장과 아래쪽 주차장이 있는데 위에가 만차가 돼서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면 아래쪽 주차장에서 위쪽 주차장까지 걸어서만 편도로 3~40분 정도 걸리는데 왕복으로 걸으면 힘드니 가급적 일찍 오시거나 아니면 늦게 오셔서 위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윗세오름까지만 가서 아쉬우신 분들은 남벽분기점 까지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어리목 탐방로-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윗세오름까지의 총 거리는 4.7km로 윗세오름까지 2시간, 남벽분기점까지 3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영실 코스보다 1km가 더 길고 실제로 경사가 급한 구간이 꽤 많이 나옵니다.
등산코스: 어리목 탐방안내소-사제비 동산-만세 동산- 윗세오름-남벽분기점
폭설이 내리고 난 다음날 만세동산의 모습은 멋진 풍경을 자아내며 윗세오름까지 완만한 평지길을 걸어가면 되는데 이 길의 풍경은 영실 탐방로 코스보다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3) 돈내코 탐방로- 돈내코 탐방안내소에서 윗세오름까지의 총 거리는 7km로 남벽분기점까지는 3시간 30분, 윗세오름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리는 윗세오름 탐방로 중 가장 긴 탐방로입니다.
등산코스: 돈내코 탐방안내소-살채기도-평궤 대피소-남벽분기점-윗세오름
폭설 내린 다음 날은 돈내코 탐방로 코스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워낙에 이용하는 탐방객이 적어서 제설작업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코스 길이는 긴데 똑같은 풍경이 계속 이어지며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 주변 코스
1)어승생악 탐방로- 한라산에 직접 오르는 코스는 아니지만 정상까지 편도로총 거리 1.3km로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굉장히 쉬운 코스입니다. 어리목 탐방안내소 주차장을 같이 이용하며 정상부에 올라가면 한라산의 능선을 가장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코스: 어리목 탐방안내소-어승생악
이 등산코스는 들어가는 체력 대비 볼 수 있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영실 코스나 어리목 코스가 힘들어서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어승생악 코스라도 오셔서 한라산의 멋진 능선도 바라보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석굴암 탐방로 - 한라산에 있는 석굴암 암자까지 가는 코스로 사람도 없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조용한 코스입니다. 총거리 1.5km, 숲길로 편도 4~50분 정도 가는 코스입니다.
등산코스: 국립호국원 주차장-석굴암
골짜기와 산세가 뛰어난 아흔아홉골에 위치한 석굴암 탐방로는 도심에서 벗어나 가볍게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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