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인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평생 꾸는 꿈을 모두 합치면 6년 정도 된다고 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 꿈을 꾸고 살아갑니다.
하루밤 새 몇 번이고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날엔 오랫동안 자도 개운하지도 않고 피곤하기만 합니다.
꿈을 자꾸 꾸게 되는 이유와 꿈 꾸는 빈도를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꿈을 꾸는 이유
꿈은 모든 사람이 꾸는데 기억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특히 새벽이 되면 꿈꾸는 시간이 길어지고 한밤중 보다는 새벽 4시~5시부터 혹은 깨기 직전이 집중적으로 꿈꾸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잘때 얕은 잠과 깊은 잠이 반복되는 과정이 거쳐 지면서 대체로 하룻밤 사이에 4회~6회 정도 반복 됩니다. 뇌는 낮에 발생한 수많은 사건들을 해마라는 단기 기억 장소에 보관을 합니다. 여기서 잠시 머물렀던 정보는 잠을 잘때 필요한 것만 대뇌피질로 이동하고 해마로 전달되지 못한 정보들은 기억에서 지워지게 됩니다.
꿈은 낮이나 어제, 최근에 가졌던 어떤 감정이나 해결하지 못했던 아쉬움, 미련, 걱정, 즐거움들을 자연스럽게 재현하거나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면은 꿈을 꾸는 렘수면 단계와 꿈을 꾸지 않는 비렘수면 단계로 나뉘어집니다. 잘 땐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을 시작으로, 비교적 얕은 잠에 해당하는 비렘수면 1,2단계를 거치게 되며 이후 깊은 수면인 비렘수면 3,4단계에 빠져들었다가 다시 렘수면으로 올라옵니다. 자는 동안 이런 뇌파 활동이 3~5번 정도 반복됩니다.
비렘수면 때 자주 깨는 건 대부분 수면자애로 꿈꾸는 일이 자주 과도하게 잦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수면장애 종류
1.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상기도가 점점 좁아져서 자주 막히게 되는 증상으로 의학적으로는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현상을 무호흡이라 하며, 무호흡이 수면 시간당 5회 이상인 경우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는 짧고 굵은 목을 가진 경우,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해 많이 쳐져 있는 목젖, 혀·목젖 등으로 인해 잘 때마다 기도가 좁아지는 경우, 니코틴·알코올을 자주 접하는 경우, 과체중 혹은 비만, 뇌기능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2.렘수면 행동장애
렘 수면의 단계 동안 꿈속의 일들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수면 중 후반기에 발생하며 반복적인 동작을 하거나 특정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또한 말을 하거나 심할 경우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렘수면 행동장애의 증상으로는 혼잣말, 고함지르기, 주먹질, 발차기등의 행동을 합니다.
렘수면 행동장애의 원인으로는 신경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나 우울증, 뇌손상, 알코올 및 약물남용 또는 기면증 증상으로 출현 가능 합니다.
수면 장애로 푹 자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혹 비렘수면 중 잦은 각성 없이도 꿈이 잘 기억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진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평소에 복용하던 약물을 끊어도 깊은 잠에 빠지는 뇌파 활동이 방해 받으며 꿈을 자주 꿀 수 있습니다.
렘수면장애 극복방법
전문적인 수면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통해 현재 구체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일상에서 금주를 실천하고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며, 규칙적인 운동과 반식용 등을 병행하면 렘수면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자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해야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자율신경계와 심장이 쉬지 못해 수면이 방해 받기 때문입니다. 취침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는 텔레비젼이나 스마트폰도 자제 하는게 좋습니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뇌를 자극해 일주기 리듬을 뒤로 미루기 때문에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잠을 잘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잠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불안을 느끼지 않게 생각을 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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