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줄여주는 제도인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이 제도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의료비 본인부담금의 상한을 정하고, 그 초과 금액을 환급해주는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본인부담상한제가 무엇인지부터 환급 절차, 조회 방법, 수령 방법까지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목차
본인부담상한제 신청하기
1. 본인부담상한제란?
- 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이 병원 진료, 수술, 입원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 중에서 **법정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만을 기준으로 연간 본인부담금의 한도를 설정하고, 그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일정 소득 이하의 국민은 의료비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일정 금액 이상은 내지 않아도 되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어떤 비용이 포함되나요?
포함 항목 | 제외 항목 |
✅ 건강보험이 적용된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 ❌ 비급여 항목 (예: 도수치료, 선택진료비 등) |
✅ 입원 및 외래 진료 비용 | ❌ 건강검진, 미용성형 등 보험 비적용 항목 |
3. 2025년 본인부담상한액 기준 (소득 분위별)
본인부담상한액은 개인의 전년도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 따라 소득 분위로 나뉘며, 다음과 같이 차등 적용됩니다.
소득 분위 | 상한액(연간) |
1분위 | 1,010,000원 |
2~3분위 | 1,500,000원 |
4~5분위 | 2,700,000원 |
6~7분위 | 3,800,000원 |
8분위 | 4,900,000원 |
9분위 | 5,900,000원 |
10분위 | 7,320,000원 |
4.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절차
본인부담상한제의 환급은 크게 사전 적용과 사후 환급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 사전 적용 방식
- 병원 진료비 계산 시 이미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경우,
- 초과금은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청구
- 환자는 초과 금액을 내지 않아도 됨
대형병원 입원 시 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환자 입장에서는 간편하게 자동 처리됩니다.
✔️ 사후 환급 방식
- 당해 연도 전체 본인부담금 합계가 상한액을 초과한 경우
- 이듬해 8월 이후, 공단에서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 별도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입금
- 미등록자는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직접 계좌 등록 필요
5.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조회 방법
1️⃣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 상단 메뉴 → [민원여기요] → [조회서비스] 클릭
-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조회] 메뉴 선택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 환급 대상 여부, 금액, 입금 예정일 확인 가능
본인부담상한제 조회하기
2️⃣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The건강보험’ 앱 설치
- 로그인 후 메뉴 > 환급금 조회 > 본인부담상한제 선택
- 환급 대상 여부 및 금액 조회 가능
- 계좌 등록 및 변경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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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앱은 간편인증을 지원해 빠르게 확인 가능합니다.
6. 환급금 수령 방법
▶️ 자동 입금
- 기존에 등록된 계좌가 있다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입금
- 일반적으로 매년 8~10월 사이 순차적으로 입금됨
▶️ 계좌 미등록자
- 공단에서 환급 안내문 우편 발송
- 안내문 확인 후 홈페이지 또는 The건강보험 앱에서 계좌 등록
- 이후 환급금 자동 입금
📎 유의사항
- 2년 이상 환급금 수령하지 않으면 환급금 소멸 가능
- 계좌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해지된 경우 입금되지 않음
- 반드시 본인 명의 계좌를 등록해야 환급 가능
7. 본인부담상한제 활용 팁
- 진료비가 많이 나왔다면 반드시 확인: 연간 병원비가 많았다면 상한제를 통해 환급 받을 가능성 높음
- 공단 홈페이지 정기 조회: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연말 또는 이듬해 8월 이후 확인 가능
- 자동이체 계좌 등록은 필수: 미등록 시 환급 누락 우려, 자동입금 계좌는 항상 최신으로 유지
- 가족 진료 내역도 합산됨 (단, 피부양자일 경우 한 세대 기준)
본인부담상한제는 의료비가 많이 드는 분들에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제도입니다.
특히 입원, 수술,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본인부담금이 상한선을 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매년 자동으로 환급 절차를 진행하지만, 계좌 미등록, 주소 오류 등으로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환급 여부를 꼭 직접 조회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에도 알뜰하게 건강을 챙기면서 국가가 지원하는 환급 혜택도 꼼꼼히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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