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위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5월 11일 개최! 참가 방법부터 명상 프로그램까지 총정리 The title of the page https://happyj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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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위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5월 11일 개최! 참가 방법부터 명상 프로그램까지 총정리

by 햇쭈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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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늘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압박 속에 살아갑니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열심히 일하고 경쟁하는 삶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종종 죄책감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식에 과감히 도전하는 특별한 대회가 다시 한 번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강 멍때리기 대회’**입니다.
2025년 5월 11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개최 일정과 신청 방법, 대회 규칙과 심사 기준, 그리고 대회 이후에 진행되는 ‘한강쉼표 명상’ 프로그램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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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강 멍때리기 대회란?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5월 11일 개최! 참가 방법부터 명상 프로그램까지 총정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다

  • ‘멍때리기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현대인의 정신적 탈진과 번아웃 현상에 주목해 기획된 이색 행사입니다.
  • 무려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말없이, 행동 없이 가만히 앉아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4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공식 발표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하다는 사회적 통념을 깨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 정보

  • 대회 일시: 2025년 5월 11일(토) 오후 4시
  • 장소: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 참가 인원: 총 80팀(1팀당 최대 3명까지 가능)
  • 참가비: 무료
  • 참가자 혜택: 참가 인증서 제공, 1~3등 및 특별상 수여

3. 대회 방식 및 심사 기준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90분 동안 가만히… 심박수와 시민 투표로 평가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참가자는 90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움직임 없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 기술점수: 심박수 안정성

  • 참가자들에게는 심박수 측정기가 부착됩니다.
  •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 데이터가 분석되어 안정적인 곡선 또는 점진적 하강 곡선을 나타낼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 예술점수: 시민 투표

  •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장 멍한 상태’처럼 보이는 참가자에게 직접 투표할 수 있습니다.
  • 시민 투표 결과는 예술점수에 반영됩니다.

기술점수와 예술점수를 합산해 상위 10팀을 선발하며, 기술점수 순으로 1등, 2등, 3등이 가려집니다. 이외에도 기발하거나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팀에게 특별상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4. 🟥🟨🟦🟫 ‘색깔 카드’로 의사소통 가능!

참가자 편의를 위한 신호 체계

대회는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만, 참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색깔 카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드 색상 의미
🟥 빨강 마사지 요청
🟨 노랑 부채질 요청
🟦 파랑 물 제공 요청
⬛ 검정 기타 불편사항 요청

현장 스태프는 각 카드의 색깔에 따라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대회 참가자가 쾌적하게 ‘멍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배려입니다.

5. 참가 신청 방법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접수

  • 신청 기간: 2025년 4월 18일(금) 오전 10시 ~ 4월 26일(토) 정오
  • 신청 방법:
  • 참가자 발표:
    • 2025년 4월 28일(월) 오전 10시
    •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공지, 개별 연락 병행

※ 대회 당일 결원이 발생할 경우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대기자 중 일부가 대회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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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회 이후 ‘한강쉼표 명상’ 프로그램 운영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멍때리기 대회가 끝난 후인 5월 11일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한강쉼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50명 규모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 신청처:
    →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공식 누리집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바로가기

서울시는 “한강쉼표 명상은 멍때리기 대회의 취지를 이어가며 지친 시민들에게 진정한 내면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단순한 재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소통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사회 속에서 잠시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허용하는 용기를 기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무엇도 하지 않는 ‘멍한 시간’은 비생산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면을 회복하는 생산적인 쉼일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11일, 서울 한강에서 자신만의 쉼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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