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사상 첫 EPL 4연패 대업 달성 – 최종전 승리로 자력 우승 및 손흥민, EPL 세 번째 '10-10클럽' 달성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종전에서의 승리로 자력 우승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시즌, 팀의 탁월한 경기력과 감독의 전략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맨시티는 명실상부한 EPL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또한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EPL에서 세 번째로 '10-10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손흥민의 이러한 기록은 팀의 성적 향상에 큰 기여를 했으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 사상 첫 EPL 4연패 달성

EPL 최종승리,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맨시티는 2023-2024 EPL 시즌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91점을 쌓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준우승팀 아스널을 따돌렸습니다. 아스널도 에버턴을 2-1로 이겼지만, 승점 2가 모자라 맨시티를 넘지 못했습니다.
• 이번 시즌 맨시티는 마지막 7경기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2020-2021 시즌부터 시작된 4연패는 EPL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맨시티는 이로써 명실상부한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맨유와 달리 4연패 달성한 맨시티

맨시티 우승

•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두 차례 3연패(1999-2001년, 2007-2009년)를 달성했으나, 4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EPL 출범 이전에도 허더즈필드 타운(1924-1926년), 아스널(1933-1935년), 리버풀(1982-1984년) 등이 3연패를 기록했지만, 4연패를 달성한 팀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맨시티의 이번 4연패는 더욱 의미가 큽니다.

지난 시즌 3관왕, 이번 시즌 4연패로 잉글랜드 최강팀 입증

맨시티와 아스날

•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한 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이번 4연패를 포함해 최근 7시즌 동안 6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잉글랜드 '최강팀'의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지난해 12월 7일 애스턴 빌라전(0-1 패) 이후 리그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23경기 무패(19승 4무)를 기록하며 대업을 이뤄냈습니다.

아스널, 20년 만의 우승 도전 실패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

• 한편, 2003-2004 시즌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아스널은 '한 끗 차이'로 맨시티에 밀려 2시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2-1로 이겼지만, 승점 2점 차이로 맨시티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EPL 통산 세 번째 '10-10 클럽' 가입 – 시즌 최종전서 유종의 미

손흥민,포스테코글루 감독

•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1)이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시즌 최종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EPL 통산 여섯 번째로 3회 이상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시즌 최종전서 3-0 승리 견인

손흥민

•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 EPL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손흥민은 3년 만에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기록은 EPL 역사에 남을 대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이 팀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필 포든,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수상: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에이스

필포든

•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에이스, 필 포든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포든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총 8명이 올랐습니다. 포든의 동료인 엘링 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사크,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첼시의 콜 팔머,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그러나 필 포든은 이 7명의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5년 연속입니다. 맨시티의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2019-2020 시즌과 2021-2022 시즌에 이 상을 받았고, 2020-2021 시즌에는 센터백 후벵 디아스, 지난 시즌에는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필 포든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