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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영화 리뷰 및 12.12군사반란

by 햇쭈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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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주차가 지난 시점 500만 돌파를 하였습니다. 주말에만 무려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러 극장을 방문하며 점점 관객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500만 관객을 눈앞에두고 있는 서울의 봄 관련 리뷰를 알아보겠습니다.

12.12 군사반란

 

1979년 12월 12일 군부실세인 전

군사반란을 주도한 하나회 멤버들

 

두환을 필두로 노태우 등이 중심이 되어 사상 초유의 군사반란을 일으킨 사건으로 전두환과 노태우가 소속되어있는 하나회들이 주도하여 일으킨 군사 반란입니다.

서울의 봄 실제인물

정상호(김성민), 노태건(박해준), 김준엽(김성균)

 

서울의 봄 주요인물들을 소개하면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은 전두환이며, 정우성이 연기를 맡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소장은 장태완을 모티브로 연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배우 이성민이 연기한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은 정승호, 노태건역의 박해준은 노태우, 육군본부 헌병감 김분엽(김성균) 준장은 김진기, 대통령 최한규(정동환)은 최규하가 모티브입니다.그리고 육군특수전사령관 공수혁(정만식)소장은 정병주, 그를 옆에서 지켰던 오진호(정해인) 소령은 김오랑을 모티브로 하며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배우들이 연기를 하였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 리뷰

전두광(황정민), 이태신(정우성)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시해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이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멤버들을 총동원 해 반란을 일으키고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이며 수도경비사령관인 이태신(정우성)과 대립하게 되면 이태신(정우성)과 그의 진압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큰 혼란에 빠지며 위기에 직면합니다.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격변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고, 뻔함을 피하기 위해 설정이나 흐름에 손을 대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논란에 빠질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그러나 한국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내세운 서울의 봄은 이러한 위험 요소를 피하면서도 장르적 재니를 놓치지 않는데 성공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연상키키는 이름과 비주얼의 전두광을 비롯해 캐릭터들에서 실존 인물들이 명확하게 엿보이긴하지만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은 찾아볼 수 없고 실제 역사적 사건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 전개도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2시간 반의 러닝타임 안에 밀도 있게 압축하면서 인물들의 관계성과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간결하고 속도감 있게 보여주며 극 말미에는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져 긴장감을 유발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영화의 매력을 한껏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하며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정만식 등의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압권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의 연기는 그중에서도 압권이었습니다. 전두광을 연기하기 위해 분장만 4시간을 하며 완벽하게 스며들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지만 김성수 감독의 현장에 있는 듯한 리얼함을 주고 긴장감을 준 노련한 연출 또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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